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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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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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긴축 시행안 가결, 리스크 선호 심리 강화
*시카고 PMI 61.1로 상승, 고용지표는 혼조.
*유로존 CPI 전년대비 2.7% 상승(예상치: 2.8%), 그러나 트리셰는 여전히 '강한 경계 모드'
*QE2 공식 종료

  금일 그리스 긴축 시행안의 통과로 시장은 그간의 우려를 모두 털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채는 리스크 선호 증가에 따른 매도 공세로 4일 연속 하락하는 반면,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금일 발표된 시카고 PMI는 54.0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61.8로 상승,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점도 비철 시장의 강세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전주대비 1천명 감소한 428,000명으로 나타났다.

  소폭 감소했지만, 40만명 이하로 내려와야 고용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은 것이라는 게 시장 컨센서스로 보인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인플레가 악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ECB트리셰는 여전히 강한 경계 모드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로존 금리인상은 달러 약세를 가져와 비철 시장에 긍적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금일을 기점으로 QE2가 공식적 으로 종료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대부분 선반영되어 있어, FED가 실제로 유동성 흡수에 나서기 이전까지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를 돌이켜보면, 알루미늄과 납을 제외한 모든 비철 금속이 연초대비 하락하였다. 그러나 오른 품목이나 내린 품목이나 캔들 모양은 십자(+)형태를 나타내며, 상반기 내 중국의 긴축, 유로존 우려, QE2종료 등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전일 언급했듯이 하반기에도 굵직한 매크로 이슈들이 남아있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 3년 연속 상승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판단이 쉽게 서지 않는다.

  하반기, 그리고 7월의 첫 거래일인 내일은 중국, 유로존, 미국의 PMI와 유로존 실업률 등 굵직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할 수 있을지 여부가 여기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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