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찾기 어려운 STS를 찾는다면 "동방철강"이 대안

<업체탐방>찾기 어려운 STS를 찾는다면 "동방철강"이 대안

  • 철강
  • 승인 2011.07.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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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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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렉스·내열강 등 국내 규격·물량 확보 어려운 제품 수입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한 동방철강(대표 서인원)은 단순히 수입량 확대와 가격 경쟁을 통한 물량 확보와는 거리가 멀다.

  서인원 대표는 듀플렉스와 내열강 등 국내서 갑작스런 주문에 재고나 물량 확보가 어려워 공급이 만만치 않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미생산 규격의 듀플렉스나 내열강 등을 재고부담을 안고 수요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듀플렉스가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직접 구매해 사용하려해도 원하는 크기의 규격이나 재고가 없다면, 그리고 비용이 너무 부담된다면 사용을 확대하기가 어렵다라는 생각에서 제품 야적장까지 마련해 제품 재고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듀플렉스의 경우 대량 공급량은 제조업체와 수요업체가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많지만 협력업체를 통해 공급받아야 하는 관련 부품이나 일부 특수 규격의 경우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의 소재 재고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동방철강이 제품 창고를 마련하고 재고 부담까지 안으면서 듀플렉스강이나 내열강 등과 같은 특수 스테인리스강의 공급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서인원 대표의 개척자적 정신 때문인 듯 했다. 서대표는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물량이나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며 전국의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듀플렉스와 내열강, 니켈계 합금강 등의 제품 정보와 특장점, 적용분야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동방철강은 수입 유통을 하더라도 국내서는 생산되지 않거나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시장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국내시장에 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거래 고객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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