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증가가 주요인
하반기에도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입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의 철강재 수급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GI 수입은 45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에는 59만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146.9%가 증가 됐는데 이는 기저효과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 GI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입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생산에 비해 판매 증가폭이 훨씬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국내 판매는 18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할 전망이며, 수출은 9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생산은 234만톤으로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생산과 판매의 괴리가 커질 전망이다.
현재의 가격대가 유지되는 한 현재와 같은 생산 대비 판매 증가 폭이 큰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하반기 GI 수급전망 | 단위:천톤,% | ||
2011 | |||
상반기(e) | 하반기(f) | 연간(f) | |
내수 | 2,010 | 1,860 | 3,870 |
12.7 | 3.1 | 7.9 | |
수출 | 915 | 930 | 1,845 |
4.1 | 1.8 | 2.9 | |
생산 | 2,335 | 2,340 | 4,675 |
-3.6 | 0.5 | -1.6 | |
수입 | 590 | 450 | 1,040 |
146.9 | 16.0 | 65.9 | |
자료 한국철강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