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rclays는 세계 생산능력 감소와 지정학적 위기를 근거로 유가 전망치를 $4 상승시켜 $110으로 발표
- 무디스는 그리스 국채 차환발행은 민간 투자은행의 장부상 자본 감액으로 이어질 것으로 경고
- 중국 지방자치단체의 부채 규모가 예상보다 많은 3조 5000억 위안(5400억 달러)로 밝혀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대부분의 품목들이 보합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여주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를 소폭 밑도는 $9,477.25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는 가격 변화가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9,450 선에서 소폭의 등락만을 보이던 Copper는 London 장 개장 이후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가격을 상승시키기 시작하였고 휴일에서 돌아온 미국 증시도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9,500 선을 돌파하는 모습이었다. Aluminum은 유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 2% 대의 상승을 보였고 Tin은 금일 특별한 뉴스는 없었으나 평소 이상의 거래량을 보여주며 3%가까이 상승하였다.
미국 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일은 전반적으로 전일 대비 강 보합 수준을 보여주는 하루였다. Barclays가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가 1% 이상 상승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일 S&P에 이어 금일은 무디스가 $300억에 달하는 그리스 국채에 대한 차환발행에 대해 민간 투자은행들이 헤어컷(장부상 자본 감액) 부담을 결국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해결되는 듯 하던 그리스 부채 위기가 또 다시 불확실해 진 모습이다.
중국 역시 지방자치단체의 부실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중국 당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추가적으로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들이 상승 반전하고 있는 비철금속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지를 잘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