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기준금리 25bp 인상
- 미국 ISM 비제조업부분 구매관리자 지수 53.3 예상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날 무디스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소식과 중국의 기준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을 둘러싼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약세를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수준에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Ba2로 강등했다는 소식으로 $9,500선을 내어주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르투갈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약세를 보이던 유로는 숏커버링 유입으로 반등하며 $1.446로 상승하자 Copper 가격도 이에 힘입어 금일의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국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는 소식에 Copper 가격은 하락하며 금일 저점인 $9,451을 기록하였다. 이후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금일의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여 전일 대비 약보합 수준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Tin과 Nickel을 제외한 모든 비철금속도 전일 대비 약보합세를 보여주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포르투갈 신용 등급 강등소식과 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의 악재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흐름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발표된 미국 ISM 비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하회하자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세계 3대 구리광산인 칠레 Collahuasis가 폭설로 인하여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소식과 세계 1위 구리 광산 기업인 Codelco의 파업 예정 소식으로 Copper 가격의 낙폭은 제한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명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에 관한 발표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시장의 예상처럼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며 이는 유로화의 상승과 함께 비철금속 가격 반등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