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자금 3,000억에서 최대 5,000억 소요
포스코가 태국 스테인리스 냉연업체인 타이녹스를 인수했다.포스코는 7일 공시를 통해 타이녹스의 대주주인 Prayudh Mahagitsiri 회장과 보유주식을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다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법에 따르면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는 공개매수를 통해 시장에 나온 지분을 모두 인수해야한다.
현재 포스코는 타이녹스의 2대 주주로 발행주식의 15.39%를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소 공개매수 주식을 39억7,581만1,641주로 공시했으며 공개매수 결과에 따라 최대 65억9,570만9,100주를 매수할 수 있어 취득주식 수 및 거래종결 여부는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7일 기준환율을 적용할 경우 최소 3,060억원에서 최대 약 5,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취득예정일자는 공개매수기간(9~10월)에 따라 유동적이다.
이사회결의일은 7월 7일로 포스코의 공개매수의향서 제출에 따른 타이녹스 이사회의 공식적인 확인을 받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