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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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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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B, 유로존 기준금리 기존 1.25%에서 1..5%로 인상
-  ECB 장클로드 트리셰 총재, 포르투갈 국채에 대해 최저 신용등급 요건의 적용을 유예하기로 결정
- 미국 ADP 민간고용지표, 예상치를 두 배 이상 상회하며 크게 개선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ECB의 금리인상 및 트리셰 총재의 포르투갈 국채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상승한 유로화, 미국 고용지표의 예상 밖 개선 소식에 힘입어 전일비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전일 종가수준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London장 개장 전까지 $9,500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London장 개장 후 $9,600선을 테스트하던 Copper는 ECB 금리인상 직후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ECB 장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포르투갈 국채에 대한 최저 신용등급 요건의 적용을 유예한다고 발표한 뒤 유로화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Copper는 반등하였고 $9,600선을 상향 돌파하였다.

   Copper는 유로화와 함께 상승폭을 키우며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9,700선 마저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장 후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던 Copper는 결국 $9,750선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Aluminium은 금일 $2,600선을 테스트하였고 Zinc는 재고가 15,200톤이나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상품들과 연동하며 상승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Copper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였던 가운데 Tin은 3%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비철금속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전일 포르투갈 신용 등급 강등 소식에 유로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으나 금일 트리셰 총재의 발언으로 그 우려는 다소 수그러든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또한 미국의 ADP 민간 고용 및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의 결과에도 낙관적인 기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Copper는 칠레가 기상악화 및 파업 등으로 인하여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더불어 하반기 중국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펀더멘털적으로도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명일은 미국의 6월 월간 고용지표가 발표 예정인 가운데 금일 낙관적으로 발표되었던 민간 고용 및 주간 고용지표의 결과가 월간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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