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구조관, 시황부진에 적자 출하 생겨…

<강관> 구조관, 시황부진에 적자 출하 생겨…

  • 철강
  • 승인 2011.07.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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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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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관 판매 부진이 지속, 제조업체들이 제품 출하가격에 할인율을 확대함에 따라 제조원가 이하 수준의 제품판매가 생겨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업체들의 구조관 출하가격은 90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베이스로 할인율이 증감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7월 들어 1~2%의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단행, 업체들의 출하가격은 보다 내려간 상황이다.

  현재 많은 수의 강관 제조업체들이 2~3개월 전 주문한 원자재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을 감안하면 제조원가가 동결된 상황에서 제품 출하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

  때문에 업체들의 경우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로 제품을 판매할 경우 손익분기점 이하의 가격으로 물건을 출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손해 금액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톤당 최소 1만원에서 높게는 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로 열연강판을 이용한 컬러각관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업체들은 해당 제품에서의 적자분을 HGI 또는 GI 강관 제품의 이익분에서 충당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HGI, GI강관 시황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가격인하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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