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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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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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부채 위기전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 급증하며 유로화 약세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1만8천건 기록하며 예상 및 이전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 악재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로 전일비 모두 하락하였다.

  전일 종가수준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9,700선에서 견고한 지지를 보여주며 보합권 장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런던 장 개장 후 유로존에 대한 부채 위기 전염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며 관련 은행주들을 압박하며 유럽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하자 Copper는 하락반전하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US장 개장 전 미국의 미농업부분 고용자수가 1만8천건을 기록하며 예상과 이전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고 6월 실업률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Copper는 급락하였고 $9,700선을 내어주었다. 순식간에 $100이상 하락한 Copper는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증대하며 미국 장 개장 후 금일의 저점인 $9,618.5를 기록하였다.

  이 후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다소 유입되며 $9,650선을 회복한 Copper는 결국 전일비 약 1% 하락하며 장을 마치는 모습이었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미국의 고용지표 악재로 인해 전일비 하락한 가운데 Tin은 약 2%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실망스런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로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흔들리자 전일비 모두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유로화 역시 부채위기의 전염가능성이 대두되며 약세를 보였고 원유는 고용지표 악재로 인해 약 2.5% 급락하였다.

  금일 고용지표의 발표는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연준은 지속적으로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며 이 후에도 고용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금리인상을 계속 미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로존 부채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그리스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비철금속가격은 높은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수급에 대한 움직임에 주의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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