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7.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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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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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고질병 중 하나인 고용문제를 판가름할 수 있는 고용지표들이 전일과 달리 부진한 모습과 함께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이 하락의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른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감에 이어 미국의 고용지표까지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에 비철금속은 하락을 나타냄.

*Copper – 美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금일 3M $9,730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전일에 발표한 미국의 양호한 지표와 금일 계획되어 있는 고용지표들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

  세계에서 큰 Copper 광산들의 계속된 파업 소식과 기상악화로 인한 생산 중단에 따른 공급부족 우려감에 Copper 가격은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이며 $9,725~$9,765 레벨에서의 지루한 레인지 거래의 모습을 보여줌. 또한, 최근 꾸준히 감소하는 LME 재고로 인해 수급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시키는 모습은 Copper 가격을 조금이나마 지지하는 역할을 하였음.

  하지만, 미국의 고용지표와 실업률이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를 한참 밑돌게 발표되면서 Copper 가격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3M $9,700레벨을 반납하며 장 중 $9,618.5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비농업부분 고용지표가 9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미국의 경제 성장 회복세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다시금 위축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줌.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하여 주요 증시 및 원유를 비롯한 여타 상품들의 하락에 연동하며 Copper 가격 역시 하락의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

*Aluminum – 계속된 재고 감소 불구 지표 악재에 하락

  Aluminum은 계속된 LME 재고 감소로 인한 수급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나온 악재 소식에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임. 미국의 고질병인 고용문제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악화시키며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한 주를 마감.

*여타 비철금속

  자동차 배터리로 많이 사용되는 Lead는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하였지만, 미국 고용지표 악재에 하락하면 장을 마감. 여타 비철금속 역시 미국의 부진한 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Copper와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주의 장을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임. 전일 호재로 발표된 고용지표의 영향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악재로 작용하면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는 모습이었음.

  유로존 재정위기의 재부각과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악화될 것이라 예상됨.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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