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7월 2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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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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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우려에도 비철금속은 견조한 흐름 이어나갈 전망

*중국 금리인상과 미국 고용부진에도 수급타이트 우려로 가격상승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금리인상과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리광산 파업 등 수급타이트 우려가 부각되면서 아연을 제외한전 품목이 상승 마감함.

  지난주 S&P의 그리스 선택적 디폴트 경고와 무디스의 포르투갈 정크등급 하향 조정 등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는 지속되었으나,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인상하면서 달러 강세를 제한함.

  중국은 기준금리를 3.5%로 기존 3.25%에서 25bp 인상, 올 들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인상함.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6.4% 상승하면서 정부 목표치인 4%를 6개월째 벗어나 긴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유로존 우려로 인한 달러 강세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은 강세 흐름을 이어감. 비철금속은 목요일 미 ADP 취업자 변동수의 증가 소식으로 큰 폭 상승하였으나 금요일 발표된 6월 실업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일정부분 반납.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하여 9,661 달러로 마감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니켈과 주석도 재고 감소와 수급 타이트 전망으로 3%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함. 알루미늄도 반등에 나섰으나 아직은 매수세가 약한 모습.

*더블딥 우려에도 비철금속은 견조한 흐름 이어나갈 전망
  미 6월 실업률이 전월 9.1%에서 다시 9.2%로 증가하면서 고용 회복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 주택시장에다가 고용까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더블딥 논쟁은 다시 가열될 전망. 더블딥 우려는 경기민감 품목인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임.

  다만 금주부터는 어닝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시장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난다면 비철시장은 기존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

  금주 비철금속은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다만 월요일 Codelco 사의 파업찬반 투표가 예정되어 있고 공급 차질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진다면 전기동은 가까운 시기에 재차 10,000 레벨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됨. 전기동 CFTC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도 지난주 9천 계약 가량 증가하며 투자자금이 다시 비철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 따라서 시장 악재로 인한 되돌림 시 섣불리 매도에 나서기 보다는 저가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은 수급 타이트라는 펀더멘털이 향후에도 가격을 강하게 지지할 것이기 때문.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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