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냉연사들이 지난주 노조와 임금 등에 대한 협상을 무사히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스틸(대표 장세욱)은 임단협과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내며 철강업계 최장 기간 기록을 18년으로 늘렸다.
연봉은 전년 대비 5% 인상됐으며, 단협은 지난해 유효기간을 2년으로 변경해 내년에 협상에 들어간다.
유니온스틸은 포장, 전기기계 등을 담당하는 협력업체들과도 10% 내외의 임금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도 무분규 타결에 성공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기본급 8만9,000원 정도의 전년 대비 4.8% 인상안 및 성과급 지급에 노사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스코강판 역시 지난 주 2011~2012년 5% 인상의 복수년 계약을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