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조, 17년 연속 임협 무교섭 타결

동국제강 노조, 17년 연속 임협 무교섭 타결

  • 철강
  • 승인 2011.07.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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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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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항구적 무파업 이후 전통 이어가

  동국제강(대표이사 김영철)이 기본급 5%를 인상하면서 17년 연속 임협 무교섭 타결의 전통을 잇게 됐다.
 동국제강 노조(위원장 박상규)는 17년 연속으로 회사에 임금협상을 위임하면서 1994년 항구적 무파업의 전통을 이어갔다.

  지난해 동국제강 노동조합은 임금동결을 선언, 회사에 임단협을 위임했고, 회사는 당진 공장 건설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올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동국제강(김영철 사장) 노조(위원장 박상규)가 17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며 노사관계의 새로운 표본을 보였다. 동국제강 노조는 3월 16일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2011년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기본급 5%를 인상하는 방안으로 임금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동국제강 노사는 이로써 17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위임하는 전통을 세웠다. 동국제강 노동조합은 지난 1994년 국내 산업계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하며, 이후 1995년부터 현재까지 무교섭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산업계의 신노사 문화를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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