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066.50원…8.70원↑
원/달러 환율이 유럽지역 재정위기 재확산 우려를 반영하며 급등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 대비 8.70원 오른 1,06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이탈리아 채무 우려와 뉴욕증시 급락, 글로벌달러 강세 등을 이유로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분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등락율 |
현찰 |
송금 |
||
살때 |
팔때 |
보낼때 |
받을때 |
||||
USD |
1,067.00 |
▲ 7.00 |
0.66% |
1,085.67 |
1,048.33 |
1,077.40 |
1,056.60 |
JPY |
1,334.92 |
▲ 22.55 |
1.72% |
1,358.28 |
1,311.56 |
1,348.00 |
1,321.84 |
EUR |
1,486.12 |
▼ 12.61 |
-0.84% |
1,515.69 |
1,456.55 |
1,500.98 |
1,471.26 |
CNY |
164.81 |
▲ 0.84 |
0.51% |
176.34 |
156.57 |
166.45 |
163.17 |
2011.07.12 15:47 053회차 외환은행 고시기준 |
여기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도로 2% 넘게 하락하면서 환율은 한때 1,068원선까지 치솟았다. 환율은 이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총재가 그리스 추가 구제안에 대해 아직 구체적 논의 단계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상승 압력이 더욱 강화됐다.
수급도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역외 시장참가자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며 환율 급등을 자극했다. 역외의 공격적인 달러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 참가자들도 그간 팔아두었던 달러를 재매수하며 환율 상승에 편승했다. 다만, 환율 급등에 따라 수출업체는 고점 매도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