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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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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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6개 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뉴스 발표

*유로 존 그리스의 선택적 디폴트 가능성 인정

*비철금속은 각종 악재 속에서도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 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문제의 전염을 막기 위해 그리스의 선택적 디폴트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뉴스와 미국 적자가 예상보다 큰 규모로 밝혀지는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대부분의 품목이 전일 대비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Copper는 $9,604로 장을 시작한 이후 London 장 시작 전 까지는 전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9,500 선을 내어주었고 London 장 개장 직후 금일 저가인 $9,480까지 하락하였다.

  하지만 유로 존 악재 속에서도 유로화가 어느 정도 지지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자 Copper는 저점에서부터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전일 하락 폭이 컸던 터라 반발매수세까지 가입되며 $9,600 선을 다시 한 번 회복하였다.

  이후에도 Copper는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9,700 선도 테스트 하였지만 돌파를 성공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하락 폭이 컸던 Zinc와 Lead는 금일 반등 폭 또한 큰 모습으로 나타났고 Nickel은 금일 한 때 $23,000 선을 내어주기도 하였으나 끝내 상승 반전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유로 존 국가 부채 문제가 이탈리아로의 전염될 것으로 우려되는 것이 오히려 ECB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지며 유로화가 1.4000 선을 지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그리스의 선택적 디폴트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는 발표 역시 불확실성을 없애고 추가적인 전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각국 증시가 하락하고 Gold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 금일 비철금속 상승은 시장 전체적인 움직임과는 괴리가 있어 보인다. 이는 역시 전일 하락 폭이 과다했다는 점에서 반발 매수 세력의 움직임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명일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기에 명일은 시장의 방향성 전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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