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매출액 3.8조원, 영업이익 4,280억원 전망" - 하이투자證

"현대제철 2분기 매출액 3.8조원, 영업이익 4,280억원 전망" - 하이투자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7.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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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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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의 올애 2분기 매출이 3.8조원, 영업이익은 4,2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음은 하이투자 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의 기업분석자료다.

Ⅰ. 2Q11 매출액 3.8조원, 영업이익 428십억원 전망(K-GAAP기준)

  동사의 2Q11 매출액은 3.81조원(+7.4%QoQ, +40.0%YoY), 영업이익은 4,280억원(+37.4%QoQ, +23.4%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매출액 증가는 1) 3월말 C열연공장 가동률이 100%에 도달하면서 고로재 판재류 생산량이 전분기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2) 3월 이후 철근 출하증가세로 봉형강 출하 역시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3) 5월 중순 판재류 가격 인상분이 일부 반영된 영향으로 판단함. 다만, 시장 컨센서스(443십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이익 수준은 1) 고로부문에서 시황할인 적용으로 실질 ASP(열연강판 기준) 상승폭이 전분기대비 약 4.4만원에 그쳐 당초 예상되었던 재고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2) 철스크랩 가격이 3월 이후 6월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차를 고려할 때 투입가격은 전 분기대비 3.9%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Ⅱ. 3분기를 바닥으로 이익 개선 전망

  설비 보수 일정(HR 16만톤 규모)과 고로부문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을 고려할 때 오는 3분기가 이익의 바닥이 될 것으로 판단됨. 현재 시황할인 폭이 유지될 경우 고로부문에서 3분기 톤당 약 4만원의 마진압박 요인이 예상되나 일본과 중국의 저가 수출 물량 축소로 역내교역 가격이 강세 전환되면서 국내 시황할인 폭도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봉형강 부문 역시 비수기로 출하 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나 저가 철스크랩 투입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면서 롤마진은 전분기대비 8% 이상 상승할 전망. 결국 이익은 3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되어 동사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III.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만2,000원 유지

  3기고로 건설계획 등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만2,000원을 유지함. 목표주가는 내재적 P/E 10.9배(COE 9.2%, 일관제철 사업 시작으로 과거 변동성의 의미가 떨어진다고 판단, POSCO의 beta를 적용)와 동아시아 역내교역 시장 내 경쟁사 평균 PER 9.3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162,000원을 제시하며 이는 PBR 1.6배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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