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중소기업 연결해 줄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출범
기계산업분야의 대-중소기업간 협력체제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은 7월 15일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새로 출범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은 기존 대기업이 시행하던 1차 협력사 위주의 동반성장에서 벗어나 2-3차 협력업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출범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경쟁력 및 상호협력 관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재단 출범을 위해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6억원, 두산인프라코어와 STX엔진이 각각 4억원씩 총 2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로 출범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은 2ㆍ3차 협력기업의 취약점인 기계정도향상을 위한 설비의 유지-보수 및 시험ㆍ검사기기 검-교정 지원, 협력기업의 품질 및 작업공정, 가공설비 레이아웃 등에 대한 전문가 기술 진단 지원, 협력업체의 지식재산권 진단, 특허 회피설계 및 특허 침해예방 등 지식재산권 전략수립 지원,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국가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대-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전략 마련,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가공 및 용접기술, 인성교육 등 현장 중심의 교육실시 사업등을 통해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