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신텍 최대주주로 등극
플랜트 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삼성중공업이 산업용 보일러 시장에 주사위를 던졌다.
산업용 보일러 생산기업인 신텍은 7월 13일 공시를 통해 삼성중공업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신텍의 지분 27%인 261만2,338주를 인수하게됨으로써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삼성중공업이 지분을 인수한 신텍은 산업용 보일러 전문 생산업체로 기존 삼성중공업 출신 인력들이 퇴사 후 설립한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기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환경 및 연비 등의 영향으로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열관리 분야 대한 시너지 효과를 보는 것은 물론 발전 사업분야에 대한 역량강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지분 인수를 위해 총 415억3,617만원을 양수도 대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