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경협 강화 전망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회 한중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중국사회과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윈링 사회과학원 국제연구학부 주임을 비롯해 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의 한펑 부소장 등 5명이 주제별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근태 중국상회 회장, 김시중 서강대 교수 등 6명이 참여했다.
지식경제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은 세계의 시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바 이 같은 성과는 정부의 싱크탱크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장원린 주임은 특별강연에서 한국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이 동아시아 지역 및 아태지역 협력에서 적극적인 교량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중국의 산업구조조정 이후에도 상대적 비교우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경협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