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래프팅, 송도백사장 열린대화로 엔지니어 단결력 고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엔지니어 계층의 단결력 및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형산강과 송도해변 일대에서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14일부터 25일까지 3차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여름캠프에는 500여명의 포항제철소 엔지니어들이 참석하며, 임원, 부장, 팀장, 공장장 등 직책보임자들도 함께한다.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포항종합운동장 조정경기장부터 송도선착장에 이르는 형산강 3km 구간에서 팀을 이뤄 래프팅용 보트를 타며 협동심을 고취하게 된다.
이어 송도해변에서는 직장인 밴드, 사물놀이 등 사내 동호인그룹 공연이 열리며 계층별 노래자랑 등 어울림 마당이 펼쳐진다. 격려의 마당으로 엔지니어 관련 설문조사결과를 알아 맞추며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내 이해해 보는 ‘엔지니어를 말하다’ 코너도 마련됐다.
14일 첫 캠프에 참석한 엔지니어들은 격려의 마당에서 상하계층을 막론하고 열린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더운 날씨와 힘든 여건에 부딪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엔지니어들에게 감사한다.”며 “엔지니어는 제철소의 희망이자 미래의 원동력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