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알루미늄, 주석 제외한 주요 비철금속 상승세…미국 6월 산업생산 연료 수요에 지지 받아 상승하며 미국 경제 자신감 회복
*LME 구리, 3주만에 첫 주간 하락 기록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한 LME 주요 비철금속이 상승했다. 씨티은행과 구글의 실적 호조와 미국 6월 산업생산 상승에 S&P 500 지수가 장중 0.5% 상승한 영향이었다.
금일 구리 가격은 에너지 가격과 증시와 더불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주 중 미국의 QE3 기대가 꺾이고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3주 중 첫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전일 의회에서 "현재로선 경기 부양을 위한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6월 소매 판매 발표도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수요가 약화되고 있음을 강조했음에도 QE3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했다. 금일 S&P가 이달 중 미국 신용등급을 현재 AAA에서 AA로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 13일에는 무디스가 이와 비슷한 경고를 발표한 바 있다.
주로 주택과 전자에 사용되는 구리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부동산 규제 또한 구리 가격에 부담을 주었다. 중국이 그동안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 집중됐던 가격 억제와 구매 제한 조치를 2~3선 중형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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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