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고로업체 Krakacau서 정부에 제소
일반 냉연 판매 업체 피해 우려
인도네시아 고로업체인 Krakacau가 중국, 일본 및 한국을 상대로 안티덤핑 제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유일한 철강 업체라 할 수 있는 Krakacau는 최근 중국, 일본, 한국 3개국 냉연강판(CR)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에 안티덤핑 제소를 했다.
현재 해당 사항이 있는 국내 제조업체는 포스코,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국산업으로 해당 업체들은 안티덤핑 제소장을 접수하고 답변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동국산업의 경우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탄소강이 HS Code상 일반 CR과 같이 분류됐는데, 인도네시아 업체 중 고탄소강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전무하다. 따라서 경쟁 품목이 아닌 만큼 제소를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타 냉연 제조업체들의 경우 일반재 판매가 많아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