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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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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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유로존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감으로 보합권 등락

*미국 6월 기존주택판매 예상 밖 감소로 7개월래 최저수준기록

*주간 EIA 원유재고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며 373만배럴 감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정상회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담감과 미국 주택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우려로 전일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채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개장 후 투자자들의 유로존 정상회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으로 하락반전하기 시작하였다. 유로존 정상회담이 유럽 부채 위기에 대한 장기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기 시작하자 Copper는 낙폭을 확대하며 $9,800선을 뚫어 내렸다.

  이후 추가적인 모멘텀을 찾지 못한 Copper는 $9,760과 $9,810 레인지 구간에서 보합권 등락을 보여주었다. US장 개장 후에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가 경제성장 모멘텀 둔화 전망을 그대로 드러내며 7월에도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미국의 7월 기존주택판매가 7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발표되자 Copper는 보합권 레인지 하단부를 뚫고 하락하기 시작하여 $9,750선까지 내어주었다.

  그러나 이후 EIA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원유선물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Copper는 이에 연동하며 낙폭을 다소 만회하기 시작하였다. 장 후반 Copper는 결국 전일비 소폭 하락하며 $9,750선 부근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정상회담에 대한 경계심으로 전일비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Tin은 수급에 대한 우려로 전일비 상승하였다.

  금일은 미국의 부채한도 조정에 대한 협상타결 기대감과 전일 전망을 상회한 기업실적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그리스의 채무위기 해법이 도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경계감에 비철금속가격은 약보합권 등락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의 주택지표 악재도 가격 상승제한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정상회담 개최 전까지 위험자산군에 대한 혼조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상회담을 통한 그리스의 채무우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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