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중앙스틸코리아 "더 큰 도약 위한 발판 마련"

<업체탐방> 중앙스틸코리아 "더 큰 도약 위한 발판 마련"

  • 철강
  • 승인 2011.07.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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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 =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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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60% 일본 수출…최상의 품질 자부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중앙스틸코리아(회장 정영철, 사장 정인창 / 구 중앙파이프)는 설립 이래 국내외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신 도약을 이루고 있는 알짜 강관 제조업체다.

중앙스틸코리아 정영철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생산제품을 검수검사하고 있다. 생산제품은 전량 검수검사 후 출하된다.

  중앙스틸코리아는 1998년 설립된 중앙파이프가 모태다. 지난 1월 자동아연도금설비 신설을 완료, 사업 영역이 강관에서 아연도금 강판까지 확대됨에 따라 사명을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중앙스틸 코리아로 변경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영철 회장은 “자동아연도금 설비의 도입을 통해 강관의 제조원가를 크게 절감,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됐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 회장에 따르면 중앙스틸코리아는 자동아연도금 설비의 가동을 통해 아연도금 강관의 제조원가가 도입 전 대비 약 30%가량 절감됐다. 또 자체 도금을 통해 원자재 도입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기간을 약 10일로 단축시킨 것도 큰 장점이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
  뿐만 아니라 자체 가공한 원자재를 강관 조관라인에 투입, 일관 생산을 통해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의 품질 관리가 가능,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체제를 완료했다.

  이와 같은 장점을 통해 회사측은 품질규격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다고 알려진 일본의 JIS인증을 취득했으며 현재 일본으로의 수출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은 자사의 현지 법인을 통해 이뤄진다.

  또 국내 KS인증과 농협계통등록을 비롯, ISO국제 표준도 취득했다. 주요 생산제품은 단관비계, 농원용 강관 등 구조용 강관이다.

  회사의 설립자인 정영철 회장은 재일한국인 출신으로 포스코, 현대제철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의 일본시장 수출을 개척한 철강인이다. 또 지난 1970년대 포스코와 거래를 시작한 이래 1984년도에는 100만톤 수출을 달성한 성과로 박태준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 054-278-6276   /   FAX) 054-278-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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