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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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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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동향

  전일 알루미늄을 제외한 대부분 메탈 하락. 하락 이유도 같다. 특히, 여전히 합의되지 않은 미국 정부부채증액 문제가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습. 한편, 그리스도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등 유로존 악재도 지속되는 모습. 다만, 미국발 우려는 달러마저 약화시켜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

  유로대비 달러약세. 이는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인 듯. 달러/유로는 1.4358에서 1.4377로 상승.

  Moody’s,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Moody’s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Caa1에서 Ca로 3단계 강등. 이는 그리스 2차 국제금융안, 채권교환 등에 따른 민간투자자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한편, 채권교환이 시작되면 그리스 신규 국채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디폴트 재발가능성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전기동

  Escondida, 광산파업 지속. 세계 1위 구리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의 파업이 지속. Escondida 광산의 파업은 당초 지난주 금요일 24시간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칠레 현지시간으로 월요일까지 파업이 종료되지 않고 있음.

  Codelco사 및 타 민간 구리광산 노조들은 사측(BHP Billiton)이 파업 관련자를 해고할 경우 동맹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칠레의 노동법에 따르면, 노동계약협상을 제외한 파업의 경우 사측은 파업행위자들을 해고할 수 있음.

  Escondida 구리광산에서 현재 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빠르면 칠레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계약직 노동자들도 파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임.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21% 하락한 $9,65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125톤 감소한 471,200톤. Cancelled warrants는 20,100톤.

* 니켈

  콜롬비아, 니켈 생산 차질. BHP Billiton사의 콜롬비아에 있는 Cerro Matoso 광산에서의 니켈 생산은 용광로의 교체 작업으로 계속해서 차질을 빚고 있음. 용광로는 2월 교체되었고 현재 사후 작업이 진행 중. 1월 BHP에 따르면, 용광로는 2012년 상반기 가동될 것이고 생산은 약 9달 동안 차질을 빚을 것.

  2011년 상반기 니켈 생산량은 2010년 상반기 49,600톤 생산에서 19.4% 감소한 40,000톤을 기록함.

* 금일 전망

불안보다 여전히 더 강한 기대

  전기동 하락세는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제한적 이었다. 전일대비 0.21% 하락. 물론, 미국발 악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지만, 이로 인한 달러약세가 하락폭을 제한한 것 같다. 거기에 공급차질 우려까지 하락세가 심화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일단, 불안한 상황에서 급락을 피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한편, 금일 전기동 가격은 장초부터 갭업하며 상승출발 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세계 1위 구리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의 파업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최근 하락세의 원인이었던 미국의 정부부채증액 문제도 오바마 대통령의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분위기, 다시 상승으로 돌아올까(?)

  일부에서 우려했던 중국의 수요감소는 다시 잠잠해지는 것 같다. 이는 중국의 수요와 연관된 아시아 LME 전기동 재고량이 7일 연속 감소하며 수요둔화 우려를 상쇄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전일에는 천톤(1,375톤)넘게 감소하며 이런 우려를 차단하는데 일조했다.

  아직 미국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상승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진 것 같다. 큰 악재 나오지 않는다면 금일 전기동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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