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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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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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무한도 상향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달러 추가 약세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증시 일시 반등

*그리스 긴급 구제안 이행에 대한 우려로 그리스 은행지수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디폴트 위험에 대한 불안감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비철금속 가격은 유로화 강세를 따라 1%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인 $9,682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유로화를 따라 장 초반 $9,700을 돌파하였다. 이후 $9,750 선에서 머물며 London 장을 기다리다 London 장 개장 이후 추가 상승하여 $9,800 마저 뚫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상승하는 모습은 전반적으로 비철금속이 상승 동력이 잠재되어 있는 것을 나타내는 듯 하였다. 이후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9,850 선을 두 차례 테스트 하였지만 모두 저항에 막히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다른 비철금속 중에는 Zinc가 전일에 이어 상승 폭이 큰 모습이었고 나머지 품목 역시 1% 이상의 상승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미국과 그리스의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2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한 모습이다.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좋지 않고 여름철 휴가 기간 마저 맞은 상황에서의 상승은 이례적인 모습이다. 미국 우려로 달러와 가치가 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위험자산이 선호될 수는 없는 상황인 가운데 Copper는 유로화 상승을 따라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의 채무 상한 합의 소식이 전해진다면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실제 호재 발표 이후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이에 유의하며 장을 살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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