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로미탈에서 분리 독립한 Aperam이 2분기 이익이 주춤해졌지만 3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분기 이익이 제품 판매 감소로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2분기 순익은 지난해 2분기 6,600만 달러에서 올해 200만 달러로 크게 줄었고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는 1억200만 달러로 평균 전망치 1억1,300만 달러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스테인리스 수요업체들이 니켈 가격 하락과 부정적인 시장 전망 등으로 관망기조를 이어간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3분기를 앞두고 2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3분기부터 시장이 회복되면서 연말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유럽내 스테인리스 수요 정체와 설비 능력 과잉, 높아진 원자재 가격 부담 등으로 하반기에도 어려운 시장 분위기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실적을 발표한 오토콤프 역시 3분기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등을 예상하고 있어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