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4만4천대, 미국 32만3천대, 유럽 20만2천대 등 197만4천대, 전년比 12.5%↑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197만4,000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출액과 각종 이익이 모두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가 아반떼 MD와 그랜져 HG 등 신차 판매 호조 영향으로 34만4,000대를 판매해 7.3%가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아반떼의 성공적 출시와 지속적인 YF 판매세 유지 영향으로 상반기에만 32만3,000대를 판매해 26.2%가 늘었다.
EU 지역에서는 ix20과 ix35 판매 확대 및 독일 판매 증가 영향으로 20만2,000대를 판매해 5.3%가 늘었고 중국은 35만대로 17.8%, 기타 지역도 76만5,000대로 9.6%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38조3,250억원으로 20.2%나 늘었고 영업이익도 3조9,540억원으로 31.6%나 급증했다.
당기순익 역시 4조1,840억원으로 41.3%가 급증하는 등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