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대비 65억원 초과 달성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제1고로 운전경험을 통한 노하우로 제2고로를 조기 정상화하면서 상반기 2,044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등 저원가 조업체제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7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상반기 2,044억원의 원가를 절감해 계획 대비 65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저원가 조업체제 확립 이유로 고로 1기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들었다. 제1고로의 운영 경험을 통해 제2고로 운영 과정을 조기에 저원가 조업체제로 확립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2고로 제선원료의 배합을 1고로와 동일한 수준으로 달성했으며, 출선비도 1·2고로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공정관리, 소재설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회수율을 높이고 하절기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최대 부하 시간대에 주간보수 등의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도 전 부문에 걸친 초긴축 예산을 운영하고 저원가 조업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