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FTA 발효, 창원 車 부품업체 수출 증가

韓-EU FTA 발효, 창원 車 부품업체 수출 증가

  • 일반경제
  • 승인 2011.07.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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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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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선박, 건설중장비 부분품 수혜 예상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창원지역 중소형 자동차와 부품 수출 업체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상공회의소(이하 창원상의)가 창원지역 대 EU 수출입 동향 등을 조사한 결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는 중소형 자동차와 가전제품, 선박, 건설중장비 부분품 등 창원 내 주요 산업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소형 자동차는 종전 10.0%이던 관세가 지난 1일부터 8.3%로 인하되었고 2012년에는 6.6%, 2013년에서 2015년까지 각각 5.0%, 3.3%, 1.6%로 낮아진 뒤 2016년에는 폐지된다.

  창원상의는 4.5%의 관세가 부과되던 자동차 부분품 지난 1일부터 관세가 전면 철폐되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도 모든 관세가 폐지됨에 따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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