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착공면적도 59.2% 증가… 개발 호재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대전시는 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으며 건축착공 면적도 59.2%가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건축허가는 총 1,862건, 연면적 147만㎡로 전년(1,782건, 108만㎡) 동기대비 건수와 면적이 각각 4.5%와 36% 증가했다.

  이는 개발 호재에 따른 대전 지역 건설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건축허가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용 건축허가 건수는 감소한 반면 단독주택(다가구주택)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상업용 건축허가 건수는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물 허가면적은 55만7,000㎡로 전년 35만2,000㎡에 비해 58%나 증가했으며, 상업용 면적은 지난해 37만3,000㎡보다 43% 증가한 53만4,000㎡로 나타났다.

  공업용은 지난해 10만3,000㎡에 비해 5만5,000㎡로 무려 47%나 감소했으며, 공공용(교육·사회용) 면적 또한 3만5,000㎡에서 9,000㎡로 75% 나 급감했다.

  상반기 건축물착공 현황은 1,424건에 152만㎡로 지난해 1천 413건 95만5,000㎡보다 건수 및 면적이 각각 0.8%와 59.2% 증가했다. 착공에서도 주거용(96%), 상업용(48%)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과학벨트 입지 등 부동산 호재와 함께 도안신도시 등 아파트가 분양됨에 따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및 착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