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공능력 3년 연속 1위

현대건설, 시공능력 3년 연속 1위

  • 수요산업
  • 승인 2011.07.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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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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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결과 발표

  국토해양부가 7월 29일 201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토부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서는 현대건설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공시(7월 말)하는 제도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평가를 신청한 전국 1만839개 종합건설업체, 4만3,660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적인 시공능력평가액(토목·건축분야) 순위별로 보면 현대건설(11조1,201억원), 삼성물산(10조2,132억원), GS건설(8조5,186억원), 포스코건설(7조9,430억원), 대림산업(7조3,632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평가에서 공사실적 평가 부문은 현대건설, 경영평가 부문은 삼성물산, 기술능력과 신인도 평가 부문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 분야별 공사실적은, 토건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6조6,152억원, 삼성물산이 6조2,858억원, 포스코건설이 5조7,687억원을, 토목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2조6,022억원, 대우건설이 2조1,019억원, 포스코건설이 1조8,600억원을,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4조5,730억원, 현대건설이 4조130억원, 포스코건설이 3조9,087억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두산중공업이 3조4,320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1,411억원, 현대중공업이 2조7,784억원을, 조경 분야에서는 삼성에버랜드가 899억원, 한화건설이 435억원, 오렌지이엔지가 40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교량은 삼성물산, 댐은 대림산업, 항만은 현대건설, 상·하수도는 포스코건설이, 건축공종 중에서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은 대우건설, 광공업용 건물은 포스코건설이, 산업·환경설비 중에서 산업생산시설은 대림산업,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액은 다음해 시평액이 공시될 때까지 1년간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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