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내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유스코가 8월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강판 수출 가격을 톤당 150~170달러 인상키로 했다.
400계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 가격 또한 톤당 30~50달러가 인상되는 가운데 내수 가격은 오스테나이트계의 경우 톤당 3,500 대만 달러, 122달러가 인상되고 페라이트계는 톤당 1,000 대만 달러, 달러로는 35달러 높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스테인리스 304 열연강판의 내수 가격은 톤당 10만7,500~10만8,000 대만 달러, 달러로는 3,734~3,751달러로 높아졌고 304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2mm 2B 제품 가격은 톤당 11만1,000대만 달러로, 톤당 3850달러 수준으로 인상됐다.
유스코는 정확한 수출 가격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304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수출 오퍼 가격은 최근 중국 기준 톤당 3,500달러(CFR)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는 유스코가 니켈 가격 상승에 따라 최소 100달러 이상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유스코는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비용 부담 가중과 주요 글로벌 스테인리스 업체들의 판매 가격 인상 그리고 수요업체들의 재고 확보 차원의 수요 확대 기대감 등이 가격 인상을 결정한 주요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