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FTA, 1일 공식 발효 예정

한-페루 FTA, 1일 공식 발효 예정

  • 일반경제
  • 승인 2011.07.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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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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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컬러 TV 등 수출 유망

  한국과 페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내일(1일)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페루는 평균 수입관세율이 11%에 달하고 있고, 최근 5년간 7.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한·페루 FTA 발효와 수출확대 수혜품목`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의 수입품목 중 관세가 있는 품목의 평균세율은 11%(칠레 6%)로 관세인하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또한 페루의 경제성장률과 수입증가율은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양국간 FTA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되고 있다.

  유망 수출품으로는 중대형 자동차와 컬러 TV, 일부 의약품, 인조섬유 등이 꼽혔다. 9%에 달하는 관세가 5년 내에 모두 철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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