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해복구 자재 공급 지원

조달청, 수해복구 자재 공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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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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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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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피해 공공시설물 복구에 긴급지원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의 복구에 철근 등 시설자재를 긴급 지원하는 '수해복구 시설자재 공급 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 아울러, 수해를 입은 조달물자 계약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수해지역 공공기관에 대해 수해복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용 물자 구매와 수해복구공사는 각 수해 지역 공공기관이 원할 경우 자체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달청에 요청할 경우는 긴급입찰 및 수의계약을 통해 5~15일 이내로 계약체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며 도로, 교량, 하천제방, 수리시설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철근, 시멘트, 레미콘, 아스콘, 돌망태 등 주요 시설자재를 긴급 물량배정을 하기로 했다.

  또한, 수해를 입은 조달업체에 대해서도 수해로 인해 납품기한까지 납품이 불가능할 경우 납품기한을 연장(지체상금 면제)하거나 계약금액의 50%까지 지급하던 선금을 70%까지 확대지급하고, 네트워크론, 보증대출 등을 활용해 금융기관 대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청과 지방청에 구매사업국장과 각 지방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주요 시설자재 공급지원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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