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114K (예상 101K, 이전 157K)
.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지수 52.7 (예상 53.5, 이전 53.3) 로 소폭 하락
. 미국 6월 공장주문 0.8% 감소 (예상 0.4% 감소, 이전 0.6% 증가)
.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유로가 미 달러대비 1%대 상승
. 원유 5주 최저로 하락…미국 7월 ISM 서비스업 지수 및 공장주문건수가 경기둔화를 증명
. 미국 에너지부(DOE): 미국 원유 재고 95만 배럴 증가, 3억 5497만 5000배럴
. Comex 금 12월물 1,675.90달러로 사상최고가 경신
긴밤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급락한 영향에 금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 일본 증시가 2%대의 하락률을 보인 가운데 대만 증시는 1.49% 하락마감하며 4개월반래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중국의 7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도 확산됐다.
유럽 증시가 글로벌 경제 우려로 1%이상 급락세를 연출하며 출발했다. 최근 미국, 중국, 유로존 등 일련의 거시지표가 글로벌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고, 미국이 AAA 신용등급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투심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급등해 유럽 위기가 고조된 점도 불안 요인이 되었다. 범유럽지수 Stoxx 유럽 600 지수가 전일대비 2% 하락한 251.95를 종가로, 3월 15일 이후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 급락세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공장주문지수와 서비스업 지수 등 경기지표의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오후 들어 기술주와 산업주의 강세와 연준이 QE3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지지받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원유가 장중 5주 최저로 하락했다. DOE에서 발표한 미국 주간 원유 재고량 변화는 95만 배럴 증가에 그쳤다. 휘발유 재고는 17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41만 배럴 증가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가 미 달러대비 1%대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는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변화율 결과에도 압력을 받았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안전자산 통화인 프랑의 가치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혀 유로화가 스위스프랑에 대해 장중 1.4% 올랐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