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에 위축되는 투자심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예상보다 개선된 미국의 신규 실업지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美 달러화 강세에 모든 비철금속은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 유럽국가들의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유로화는 美 달러화 대비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임. 미국과 유럽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비철금속 상품은 원유를 비롯한 여타 원자재 하락에 동반하며 하방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하루였음.
■ Copper: 경기 침체 우려감에 하락
금일 3M $9,567.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일본과 중국의 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9,560 ~ $9,580레벨에서 혼조세의 모습을 보이며 3M $9,550레벨을 유지하는 듯 하였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주변국들의 국채 매입 규모에 실망감을 나타내며 유로화는 美 달러화 대비 하락폭을 키우며 Copper는 하락하기 시작. 미국의 경기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고용지표 중 하나인 주간 실업지표가 시장에서 예상한 것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경기 침체 우려감이 커지면서 Copper는 $9,500레벨을 반납하며 낙폭을 키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줌. 이후, Copper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3M $9,400레벨도 지키지 못하고 장 중 한때 3M $9,338.5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함. 계속된 LME 재고 감소와 세계에서 큰 Copper 광산들의 파업 소식에 따른 수급 우려감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막지 못하고 Copper는 금일 2% 넘게 하락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 Aluminum: 재고 감소에도 불구 경기 둔화 불안감에 하락
美 달러화의 강세와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감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하는 하루. LME 재고가 금일 역시 9,000톤 이상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급 우려감이 계속 이어나갔지만, 수급에 대한 우려감보다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지면서 Aluminum 가격은 Copper와 연동하며 낙폭을 키워 나가는 모습.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 둔화 불안감을 이기지는 못함.
■ 여타 비철금속
모든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폭을 키움.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감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 하락을 비롯하여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동반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하루.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불안감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하는 하루. 유럽의 재정위기가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 및 여타 유럽국가들로 확산 될 우려감과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 것이라 예상됨. 단기적으로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실업률 및 고용지표 결과에 따른 비철금속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