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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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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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J, 환시개입에 달러/엔 장중 4% 급등
- ECB, 국채 매입 통한 6개월 만기 특별 유동성 공급, 금리 동결
- 달러화 강세에 위험자산 대부분 2~3%대 폭락
-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CDS 프리미엄, 국채금리는 사상최고수준
- 전일 도널드 콘 前 Fed 부의장의 QE3 언급.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 금융 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다. 안전통화로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는 스위스 가 전일 금리 인하를 한데 이어, 일본은 환시 직접 개입으로 자국 통화 방어에 나섰다. 한편, ECB는 금리 동결하고,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의 국채 매입으로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6개월 만기 특별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각 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에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들의 매도세를 연출했다. 또한, 스페인 국채 금리가 6%를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이자 지급을 감당하기 어려워 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위험 자산 투매에 불을 지폈다. 다우지수는 장중 -350포인트(3%대), 원유는 배럴당 -$5(5%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철금속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기동은 1개월 최저수준으로 물러나며, $9,350대로 밀려났다. 알루미늄은 주요 지지선인 $2,500을 내주고 말았다. 수급 악화 우려에 주요 자산들의 하락 행렬을 지켜만 보던 비철금속도 더이상 열외일 수는 없는 듯. 늦게 출발하는 만큼, 본격적인 털어내기가 시작되면 급락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JP모건 체이스의 Colin P.Fenton과 Matthew Lehmann은 연말 금은 온스당 $1,800, 전기동은 $10,000대로 오를 것이니 계속 보유하라는 레포트를 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소시에테 제네럴의 Jesper Dannesboe은 전기동 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디스카운트하고 있다고 밝혀 대조를 이루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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