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산업현장 안전에 미래 달렸다 – 설비 구성품 조립 중 추락

[연재] 산업현장 안전에 미래 달렸다 – 설비 구성품 조립 중 추락

  • 철강
  • 승인 2026.02.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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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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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비 구성품 조립 중 추락 건

본지는 국내 철강·금속업계의 안전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획 연재 시리즈를 게재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으로 매주 철강·금속업계 현장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대안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재해 사례는 ‘설비 구성품 조립 중 추락’ 건이다. 해당 사고는 지난 2022년 4월 경상남도의 한 단조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작업자가 5.26톤 무게의 설비 구성품을 체인슬링(무거운 화물을 크레인으로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줄걸이 용구)으로 천장크레인에 매단 후 조립을 위해 촌동 조작(스위치 누르는 시간에만 기기 반응)을 진행하 던 중, 체인슬링이 파단되면서 조립작업자와 보조작업자가 구성품과 함께 지면으로 떨어지는 추락(2.6m) 및 맞음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작업자 두 명이 사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사고에 대해 외형적 변형이 있었고 선지름 마모가 심했던 체인슬링을 사용한 것이 가장 직접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공단은 아이볼트 링(체인슬링에서 직접 체인을 걸 수 있는 고리 모양의 나사 부품)의 측면방향으로 하중이 지지가 된 점과 줄걸이 용구의 안전사용하중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점, 작업지휘자의 부재,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를 관리하지 않은 점, 달기구 선정 및 주의사항 주지 등 작업계획 안전조치 미시행, 달기구 정격하중 미표기 등 복합적 사고 기여 원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공단은 이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격하중 표기 및 기준에 적합한 달기 체인을 사용할 것과 추락 방지 비계 등 추락에 의한 위험방지 조치 시행, 중량물 취급 작업계획서에 따른 안전작업, 작업지휘자 지정, 달기구에 대한 관리 번호·구매 일자 등 관리 및 주기적 점검, 줄걸이 작업 근로자 대상 교육 등을 준비·실행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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