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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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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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지난주 전기동 가격은 주간기준으로 8% 넘게 빠졌음. 이유는 지난주 내내 시장을 자극했던 미국의 더블딥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듯. 또한, 칠레 Escondida 구리광산 파업이 칠레 현지시간으로 8월 5일 사실상 종료된 점도 하락재료로 작용함. 반면, 미 고용지표는 개선되었고, 유가는 상승했음. 한편, 장 마감이후 S&P가 美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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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美 국가신용등급 AAA에서 AA+로 강등. 전망은 ‘부정적’. 이는 재정적자 감축 및 정부부채한도 증액관련 논쟁이 정부부채한도 증액 마감 시한을 앞두고 합의되었으나, 중기적으로 정부부채를 감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됨에 기인한 듯. 한편, 미 재무부는 S&P의 美국가신용등급 강등은 정당한 근거가 없다고 언급. 또한, 향후 10년간 美채무를 추정하는 과정에서 2조달러를 잘못 산정했으며, 이를 S&P도 인정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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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고용지표 개선
. 7월 비농업부분 고용은 전월대비 11.7만명 증가. 예상치 8.5만명 증가를 상회. 실업률도 전월대비 하락한 9.1%로 4개월래 첫 하락. 예상치 9.2%을 하회.

* 전기동
  Escondida, 파업 사실상 종료
. 노조원 65.5%가 사측(BHP Billiton)의 5,760달러 보너스안에 찬성함에 따라, 세계 1위 구리광산인 칠레 Escondidia 구리광산의 파업이 현지시각 8월 5일부로 종료됨. 한편, BHP가 노조의 보너스 인상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타 광산 노조들도 유사한 요구를 위해 파업을 강행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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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비아, 올 상반기 구리 생산량 증가. 잠비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최대 원자재 생산지인 잠비아의 2011년 상반기 구리 생산량은 전년동기 399,062톤 대비 증가한 414,984톤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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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3.36% 하락한 $9,041.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200톤 감소한 465,125톤. Cancelled warrants는 12,550톤.


* 금일 전망
과거는 잊고, 새로운 타이밍을 찾자

  일주일 사이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불안과 우려는 지속되고 있고, 지금의 하락이 언제쯤 멈출지 예측하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거기에 상황은 더 안좋아 졌다. S&P가 美 국가신용등급을 강등시켰고, 공급차질 우려도 끝났다(Escondida, 파업 종료). 거기에 챠트의 흐름도 실망스럽다. 전기동 주간 캔들챠트에서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한 20일선이 지난주 깨졌다(그림 1). 이로 인해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듯 보인다.

  그렇다고 상승흐름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또다른 지지선인 60일선($8,720)과 전 저점($8,550)이 1차, 2차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지난주 투기적 매수 포지션 감소도 생각보다 제한적이었던 점도 하락추세 지속을 제한하고 있다(그림 2).

 


              [그림 1] 전기동 주간 캔들 챠트                                          [그림 2] 투기적 매수포지션 추이

  물론, 펀더멘탈도 그대로다. 중국의 수요를 나타내는 아시아 LME 전기동 재고량은 감소하고 있으며, 향후 공급차질 우려도 존재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BHP가 Escondida 노조의 보너스 인상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타 광산 노조들도 유사한 요구를 위해 파업을 강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거기에 미국과 유로존 우려도 S&P 발표이후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이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준비할 것이란 기대와 ECB의 채권매입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예상레인지: $8,960~91,5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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