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의 장 제공

포항제철소,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의 장 제공

  • 철강
  • 승인 2011.08.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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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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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에서 ‘에코캠프’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5일과 9일 양일간 포항 죽장면 합덕리에 위치한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에서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에코캠프’를 연다.

  에코캠프에는 동해면 지역아동센터 3개소 초중생 80여명이 참석해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하고 생명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에코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환경을 주제로 독창적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증진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목표를 완수하는 도미노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화분에 꽃과 나무를 심으며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학습하고, 여름방학 계획표와 활동목표를 부채로 만들어 보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이복성 행정섭외그룹리더는 “도시의 학생들이 평소 겪어보기 힘든 활동을 에코캠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 뿐만 아니라 물총만들기, 물놀이 등 아이들끼리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가 지난 4월 개소한 에코팜은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농장을 뜻하는 ‘팜(farm)’의 합성어로, 직원들이 은퇴 후 귀농으로 제 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귀농 관련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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