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09 09:50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말 사이 S&P社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으로 금일 비철금속은 급락세를 면치 못하였다.

  Standard & Poors 社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장 마감 후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함에 따라, 금일 아시아장에서부터 비철금속은 물론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상품시장과 주식시장에는 강한 매도세가 출회하였다. 또한, S&P社가 미국의 모기지 업체 Freddie Mac과 Fannie Mae의 신용등급도 잇따라 강등하며 비철금속은 미국장에서 가파른 급락세를 겪었다. 전기동은 장중 8750달러의 저가를 기록하였으며, 아연과 주석 등의 경우 5 ~ 6%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동의 경우 금요일날 칠레 소재Escondida 광산에서 벌어진 2주간의 파업이 종료되었다는 소식도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였으나, 모든 시장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반응하며 하락하였다. 최근 각종 경제지표들이 부진하여 더블딥이냐 소프트패치냐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질만큼 경제상황 또한 회색빛을 띄고 있다. 이 같이 약세요인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내일로 예정된 FOMC회의가 주목된다. 미국 내 주요 금융기관들은 Fed의 3차 양적완화 시행에 대하여 다소 회의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으나, 현 경기상황 하에서 통화완화 정책은 필히 유지될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신용등급의 강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여타 상품통화 등 위험자산에 대한 매도세로 결국 강보합권 내에서 등락하여 내일 FOMC 이후 달러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동의 경우 최근 낙폭이 과다하여 반등의 소지가 있으나, 금일 저점 부근에서 종가를 형성함에 따라 반등한다 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기동 예상범위 - 반등 시: 8750 - 9100, 추가하락 시: 8750 - 8500) 금일 안전자산에 대한 강한 수요로 달러화 표시 금은 사상최고치를 한 차례 더 경신하였다. 이에 연동하여 은 가격 또한 3% 가량 상승하였다. (금 예상범위: 1680 - 172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