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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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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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S&P의 미 신용등급 AAA->AA+로 한단계 강등
- S&P, 정부보증기관인 페니메이, 프레디맥 및 4개 증권관련 공공기관 등 신용등급 AA+로 강등
- ECB,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사들일 것. vs 독일, 유로존재정안정기금(EFSF) 추가 출연 거부
- 금가격은 온스당 $70 가까이 오른 사상최고가 $1722.6
- 수요일 새벽(한국시간) FOMC와 26일 잭슨홀 연설. QE3 나올까?

  결국 올것이 오고 말았다. 미국의 신용등급을 수차례 경고해온 신용평가사 S&P가 지난 금요일 장 종료후(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하였다. 예고된 재료인데다 S&P가 정부에 미리 통보도 했다고 하니 '지난주 자산 가격 폭락이 이에 대한 선반영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국은 블랙먼데이를 맞이하고 말았다. 특히, 장중 S&P가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을 비롯하여 일부 금융 공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하며 시들해질뻔한(?) 투매에 다시 불을지 폈다.

  전기동은 심리적 지지선인 9,000 마저 내주었고, 금일 저점인 8750선은 일간/주간 각 차트상 장기추세선(8720)과 60MA(8750)가 자리잡은 구간으로 추세 판단에 매우 크리티컬한 포인트로 보인다. 최근의 낙폭이 과했던점과 주요 지지선을 만났으니,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만하다만.. 만약 해당 레벨을 갭하락한다거나, 장중 하향돌파한다면 또 다시 급락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중국의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에 알루미늄은 그나마 선방했다.

  한편, 골드만 삭스는 전기동에 대해 아직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중국과 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수요를 이끌기에 충분하다는 논지이다. 이 외에 한가지 더 기대를 걸어볼 만한 점은 구원투수 Fed의 등장이다. 수요일 FOMC와 버냉키가 QE2 실행을 첫 언급한 잭슨홀 연례회의가 26일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QE3 또는 어떠한 부양책을 카드로 내놓을지. 그러나 부채문제로 신용등급을 강등당 한 작금의 시점에서 미국의 돌려막기가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회견에 나서서 "미국은 영원한 AAA국가"라고 떠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증시는 낙폭을 더 키우고 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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