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IR> 상반기 실적 ’Good’, “국내외 투자사업 돋보여”

<하이스코IR> 상반기 실적 ’Good’, “국내외 투자사업 돋보여”

  • 현대하이스코IR 2011년 2분기
  • 승인 2011.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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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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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제2냉연공장 및 CGL, 해외법인 신설 등 진행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는 9일 오후 4시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당진 제 2냉연공장 및 해외법인 신설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반기 경업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현대하이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진행현황 및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하이스코가 진행 중인 주요 투자 사업은 ‘당진 제2냉연공장 건설’ 및 ‘당진, 순천공장의 도금설비(CGL) 증설’, ‘브라질법인 설립’ 등이다.

  이 중 가장 큰 규모의 투자사업인 ‘당진 제2냉연공장’의 경우, 총 9,2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연산 150만톤 규모의 냉간압연 설비를 증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당진군 송산면 일대 12만평의 부지에 대한 정지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착공해 2013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하이스코는 제2냉연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설비와 함께 총 600만톤의 연간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당진, 순천 공장의 CGL 증설사업은 각각 93%, 63% 공정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11월초 와 내년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 공사에 들어간 브라질법인은 총 3,2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내년 5월 완공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하이스코의 상반기 매출액은 3조3,285억원이며, 영업이익 1,865억원, 당기순이익 1,3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최근 자동차산업에 따른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구매팀 김대성 전무, 일반영업 박충렬 상무, 자동차강판 영업 박봉진 상무 등 현대하이스코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자사 실적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미국 신용등급 영향 등 상반기 대비 실적이 소폭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와 같은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대규모 투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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