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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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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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대비 6.5% 상승, 37개월 최고치.
- FOMC 기대감에 미국 및 유럽증시 반등.
- ECB 국채 매입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금리 안정.
- 금가격 장중 온스당 $1,782.5로 폭등. 스위스프랑 달러 대비 4%가까이 폭등

  미국 신용 등급 강등에 이어, 주요 공기업의 신용등급을 S&P가 강등하며, 전일 비철시장 종료 이후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600포인트가 넘는 폭락을 보여주었다. 이에 아시아 주요 증시는 다시 폭락을 이어가며,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이틀 연속 '사이드카'발동되는 등 대혼란을 이어갔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6.5% 상승하며 약 3년만의 최고치를 보인점도 시장의 불안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당한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중국이 금리를 인상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중론으로 보인다.

  비철시장도 전품목 공히 장초반 크게 하락했다. 전기동은 지난 5월 형성한 저점인 8504.5보다 낮은 8446.25까지 하락했으며, 다른 품목들 역시 8월 6일자 주간 시황에서 제시한 기술적 타겟포인트를 찍거나 그 부근까지 다녀왔다. 이후 아시아 증시와 함께 비철금속도 저가매수가 활발이 유입되며, V자로 급반등하였다. 여기에는 금일 03시 15분(한국시간) 예정된 FOMC에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FOMC는 다소 싱겁게 끝났다. 내심 시장이 기대를 품었던 QE3는 역시나 무리인 듯. 그간 경기둔화는 일시적이라던 연준은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되대고 있다며 스탠스를 바꾸었고, 현행 저금리 기조를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혓다. 자, 이제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가 관건인데, 즉각적으로는 다우지수가 +150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돌아섰다. 미 증시 종료 시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비철시장은 금일 다녀온 기술적 지지선을 조만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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