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에 관한 루머, 그러나 3대 신용평가사는 AAA 등급 확인
-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 CDS 프리미엄 사상 최고.
- 금가격 장중 온스당 $1,800 돌파.
- 골드만삭스, 스탠다드 차터드 등은 '연말 또는 내년초 QE3 시행 전망'
전일 FOMC에서 미 연준은 '2013년 중반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이에 기대했던 특별한 부양책이 없었던 점에 실망하기도 했지만, 미 증시는 막판에 가파르게 반등해 약 4%대의 상승마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시아장들어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며, 금융시장은 반등에 실패하고 말았다.
비철시장도 금일 전품목 공히 갭상승 출발하여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나갔지만, 기술적 저항대에 막힌 뒤 하락세를 재개했다. 유럽장 들어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루머와 그리스에 대한 소시에떼 제네럴의 익스포져가 과도하다는 우려 등에, 금융시장은 다시 곤두박칠치기 시작했다. 3대 신용평가사는 이내 프랑스의 AAA 등급을 확인시켜주었지만, 시장은 그다지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프랑스를 비롯한 주변국가들의 CDS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 반면 유럽 증시는 4~5% 가까이 폭락했다.
중국의 7월 전기동 수입은 전월대비 9.5% 상승한 306,626톤으로 2개월 연속 상승하며 1월 이후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 342,901톤에 비해 11% 감소한 수치. 그러나 지난달 보다는 8월 들어 크게 하락한 비철금속을 중국이 얼마나 많이 사들여 재고 재구축을 하는지에 관심이 더 모일 것으로 본다. 어쨋거나 지금은 펀더멘털보다는 매크로 이슈가 지배하는 시장이 되어 버렸다.
골드만 삭스와 스탠다드 차터드 등은 연준이 올해 내지는 내년 초 3차 양적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금보다 경기 전망이 더 악화된다면 연준이 결국 카드를 꺼내들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 그러나 당장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느낌이다. 비철시장은 당분간 큰 변동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단을 계속 테스트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