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11 09:13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 최소 2년간 유지 발언에 비철금속 장 초반 일제 상승
- 중국의 7월 비가공 copper 및 copper 반제품 수입량 전월비 9.5% 증가
-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우려로 유럽 및 미국 증시 급락세 연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FOMC의 초저금리 유지 정책에 대한 안도감으로 장 초반 일제 상승세를 보이다가 여전히 상존하는 미국 경기 둔화 및 유로존 부채 우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 확산으로 유럽 및 미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 증시의 급등 마감에 힘입어 종가 대비 $100 이상 상승한채 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아시아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장 개장 직후 $9,000선을 뚫는 급등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가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기 시작한 가운데 $9,000대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Copper는 저항을 받는 모습이었고 런던장 개장 전까지 $8,900대 초반까지 하락하였다. 런던장 개장 후 한동안 혼조세를 보이던 Copper는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 개장 시점에는 $8,800선까지 낙폭을 키웠다.

  뉴욕 증시도 2~3%대의 급락세를 연출하자 Copper는 저점을 낮춰가며 $8,600선을 하회하기도 하였다. Copper는 결국 전일비 $165 하락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18만5천톤 이상의 재고 증가세를 보인 Aluminium은 전일비 $20 이상 하락하였고 Lead를 제외한 여타비철금속들도 전강후약의 장세를 연출하며 전일비 하락마감하였다. Tin은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 고수에 따른 안도랠리에 힘입어 장중 5%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는 변동성 큰 모습을 연출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초저금리 수준을 2013년까지 유지하겠다는 전일 연준의 정책 발표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감에 장 후반 하락반전하는 변동성 큰 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프랑스의 채무 상태에 대한 우려로 유럽 은행주들이 급락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금일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채 신용등급을 'AAA'등급으로 재확인시켜주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지는 못하였다. 미국과 유럽의 부채 위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