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은 여전히 투자심리가 예민한 가운데, 각종 대외 소식에 반응하며 결국 반등하였다. 전일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미국증시가 하락하여 금일 오전에 비철금속은 하락개장하였으나, 낮은 가격대에 저가매수세가 유입하여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유럽장 및 미국장 초반에 유로권 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장중 변동성이 증대된 모습이었다. S&P社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경고로 인하여 유럽지역 은행들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프랑스 은행주의 하락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의 개선과 위안화 절상압력에 따른 중국의 전기동 수입수요 증가 기대로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은 결국 상승폭을 지켜내었다. 최근 급격하게 하락한 가격이 불러온 구매의욕과 더불어, 중국 내 수요가 서방세계의 수요를 상쇄시킬만큼 강한 기대로 전기동은 저점을 지켜내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아직 불안한 요인들로 주식시장 등 대외요인에 연동된 가격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 예상범위: 8750 - 8950)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경고에 프랑스 최대 은행 Societe Generale 주식이 15% 가까이 하락하는 등 유럽지역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야기되었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과 사르코지 佛대통령과 메르켈 獨총리의 회동이 예정되고, 유럽중앙은행이 유럽국가 국채를 매수하면서 투심을 일부 지지하였다. 금일 아시아장에서 1817.6의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금은 이후 투자심리의 일부 안정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조정받았다.
(금 예상범위: 1750 - 180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