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매월 전년 대비 증가세 보여
7월 자동차 국내 판매량은 총 12만8,836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계속적인 호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7월 자동차 국내 판매는 고연비모델의 판매증가와 신차효과, 일부 판매망 확충 등 판매 강화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매월 자동차 판매는 조업일수가 부족했던 2월에만 10만7,695대 판매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파업 문제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던 5월에 12만대를 간신히 넘겼을 뿐, 대부분 12만대 후반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6% 이상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는 그랜저HG, 아반떼MD,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로 22.4% 증가를 기록했으나, 기아자동차는 일부 모델의 수출 선대응으로 인해 9.7% 감소했다.
한국GM은 스파크, 올란도, 크루즈 등 인기차종들의 꾸준한 수요로 26.1% 증가한 반면, 르노삼성은 주력 모델의 경쟁 심화 등으로 20.8% 감소했다. 쌍용은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 등으로 28%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