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제조업경기) 지수 -7.72 예상 하회
- 일본 2분기 GDP발표 -0.3%, 예상 -0.7%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금요일 종가를 하회한 $8,869에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일 고점인 $8,980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950~$8,980사이에서 Asia 장을 이어가던 Copper는 유럽증시가 일본의 거시지표 호재에 상승세를 이어나갔음에도 불구하고 $8,9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미국 제조업경지 지수가 -7.72로 예상을 하회하자 미국 경제의 둔화세가 장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Copper도 금일 저점인 $8,831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조업 지수 발표 후 달러가치가 유로 대비 하락하자 Copper는 하락폭을 일부 반납하고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Aluminium과 Tin, Nickel은 금요일 종가 대비 0.6%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Copper는 일본 거시지표 호재 및 달러약세의 영향으로 지지 받으며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국 제조업경기가 3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심화됨에 따라 일부 비철 품목은 여전히 경계감을 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메르켈 독일 총리의 파리 정상회담이 예정되어있다. 명일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함께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어떠한 해결 실마리를 제공하여 줄지 귀추를 주목해야 하겠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